글로벌 기업들, 특히 애플과 ASML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공급망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 넷제로, RE100, CFE 의 혼용 ASML은 2040년까지 고객사를 포함한 모든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넷제로는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전력 사용을 포함한 모든 생산 단계에 적용됩니다. 넷제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CFE(무탄소에너지)'입니다. CFE는 전력 생산 단계부터 먼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계획이며, 이에 따라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 생산을 인정합니다. ▶ 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