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2014년부터 10년간 준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타이탄'을 중단한다고 2024년 2월 27일 발표했습니다. 10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 애플카의 개발중단의 이유 1. 기술적 문제 애플이 구상한 전기차는 핸들이나 페달 등이 없이 탑승자의 명령만으로 알아서 주행하는 '완전 자율 주행차' 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율주행 기술의 현실은 레벨 3 즉, 고속도로 등 통제된 환경의 도로에서 핸들에 손을 떼고 주행가능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2. 핵심 인력의 대거 이탈 프로젝트 장기화와 성과 부진은 핵심 인력들의 대거 이탈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진행에 더욱 악영향을 미치며 악순환을 만들었습니다. 3. 수익 모델의 부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