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서로 다른 전략을 제시하며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제영 CTO는 "제대로 된 연구개발을 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전해질과 음극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주영 부사장은 "남이 준비됐을 때 시작하면 늦기 때문에 처음부터 리딩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 두 회사의 전략 비교 회사 양산 시점 전략 주요 내용 LG에너지솔루션 2030년 완성도 전해질, 음극 삼성SDI 2027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