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공사비 증가에 민간 공급 위축… 2~3년 후 집값 불안 심화 예상, 2023년 주택 착공 20만호, 연평균 절반수준 국토연구원(김지혜 연구위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20만9천호로 연평균(44만2천호)의 47.3%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착공(32.7%·2만1천호)을 비롯해 인허가(37.5%·2만6천호), 준공(42.1%·2만7천호) 실적이 모두 전국 평균보다 크게 저조했습니다. 착공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2010년(20만5천호)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1. 민간 공급 위축… 정부 목표도 달성 못해 이처럼 주택 착공이 저조한 이유는 금리 인상, 공사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