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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3년 4분기 실적발표, 주가 하락으로..

수ㄴㅣ 2024. 1. 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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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4분기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습니다.

테슬라 실적발표후 주가(네이버)

 

테슬라의 4분기 매출은 25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쳤습니다. 순이익은 79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습니다.

 

이러한 부진은 전기차 수요 감소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BYD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도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차량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가는 테슬라가 올해 2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023년(180만 대)보다 약 21% 증가한 수치이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년 전 설정한 장기 목표인 50%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2023년 회사 역사상 자본 지출과 연구개발(R&D) 비용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 프로젝트에 집중했는데도 잉여현금흐름이 탄탄하게 유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재무 건전성이 여전히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테슬라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올해도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튼튼합니다.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부진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차량 출시와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시장의 변화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향후 성장 전략을 재검토하고, 시장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4분기 실적분석인데, 투자자는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입장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앞전에 테슬라 주식에 관해 포스팅한 내용에서 캐시우드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셔서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전기차 부품 및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전기차 관련 업체들(배터리, 반도체 등)의 주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4년에는 전기차들의 충전소나 정비소등 전기차 인프라 확대가 얼마나 될 것인지 및 정부의 전기차 관련 정책도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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