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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가 배터리의 급부상, 국내 산업에 도전의 시대

수ㄴㅣ 2024. 1.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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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기차 관련해서 포스팅을 자주 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관련 내용의 포스팅입니다.

최근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이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1, 2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과 BYD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통해 제품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이미 점유율에서 밀리는 한국산 배터리의 입지가 더욱 흔들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셀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CATL과 BYD의 LFP 배터리 셀 가격은 더욱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이미 가격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으며, 특히 CATL은 올해 안에 각형 LFP 배터리 셀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경쟁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셀 가격이 1 와트시당 0.45위안으로 약 10% 하락한 가운데, CATL과 BYD의 LFP 배터리 셀 가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현재 0.5위안을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CATL은 올해 안에 각형 LFP 배터리 셀을 1와트시당 0.4위안 이하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전기차 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배터리 산업에서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중국 기업들의 노력의 결과로 보입니다. CATL과 BYD는 지난해부터 배터리 소재 부품을 경쟁입찰로 조달하고 내부에서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으며, 이로써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심화할수록 배터리 업계도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추진하면서 배터리 기업들은 단가 인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CATL과 BYD는 글로벌 평균 가격의 56% 수준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P)는 올해 글로벌 배터리 팩 평균 가격을 ㎾h당 133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분명 위기의 시기입니다. 중국의 배터리 기업들이 가격 인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산업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원가 절감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국내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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