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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 장단점은

수ㄴㅣ 2024. 1. 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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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입하는 '기후동행카드'월 6만 2000원으로 서울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이 달 27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월 이용료로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50만 명의 시민들이 연간 3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고. 아울러 연간 1만 3000대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해 3만 2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에는 몇 가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1. 경제적 혜택: 월 6만 2000원의 고정된 이용료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환경 보호: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인해 개인 자동차 이용이 감소하고, 이는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조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다양한 이용 혜택: 3000원 추가 결제로 공유 자전거 '따릉이'도 이용 가능하므로 교통수단 간 유연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4. 교통카드로 한 달에 40회 이상, 서울 내에서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 단점

1. 지역 및 노선 제한: '서울 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버스, 따릉이에만 적용되어 다른 지역이나 노선을 이용하려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2. 경쟁과 혼란: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겹치는 문제로 인해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질 우려가 있으며,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에 독립적인 정책이 존재하면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3. 노선 확대 시 일부 제외: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제공되는 노선이 제한적이며, 일부 노선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4. 기후동행카드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려면 경기, 인천과 통합해야 하며 정기권의 특성상 많이 타야 이득인데 수도권 구간을 이용할 수 없다면 '반쪽짜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타서 경기도에서 내리시면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함.

 

이 서비스의 시범사업은 2,6,8,9호선과 신림선, 우이신설선에 한해 전구간 이용 가능하며, 향후 인천시와 김포시의 참여로 인해 이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후불교통카드에도 기후동행카드 기능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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