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 완전자율주행 (FSD) 출시 앞으로

1. 외자기업 최초 '적합' 판정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 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중국 당국이 설정한 네 가지 요건은 ▲ 차량 밖 안면 정보 등 익명화 처리 ▲ 운전석 데이터 불수집 ▲ 운전석 데이터 차내 처리 ▲ 개인 정보 처리 통지 입니다. 이번 통지에서 검사 통과 판정을 받은 업체는 BYD(비야디)와 리오토(理想), 로터스, 호존(Hozon·合衆), 니오 등입니다.

 

2.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 예상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데이터 규제 때문에 중국 출시를 미뤄왔습니다. 이번 검사 통과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FSD를 출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테슬라, 중국 정부와 협력 강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검사 통과를 계기로 중국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중국 팀의 덕분에 가장 성과 좋은 공장이라고 말하며, 중국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중국 자율주행 시장 경쟁 심화

테슬라의 FSD 출시는 중국 자율주행 시장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BYD, 리오, 로터스, 니오 등 중국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진출은 이들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입니다.

 

5. 테슬라 주가 상승 및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

테슬라의 FSD 출시는 테슬라 주가 상승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는 FSD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 전체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까지 감원, 사이버트럭 리콜 등으로 테슬라 주가가 크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만큼 테슬라 주가 급등은 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