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4분기 예상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4분기 매출은 25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쳤습니다. 순이익은 79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습니다. 이러한 부진은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