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의 저가 유혹 뒤에 숨겨진 위험한 진실

1. 테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 2022년 7월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테무는 중국 3대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의 해외 진출 플랫폼입니다.
• 한국을 비롯한 49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미국에서 2년만에 가입자 수가 5100만 명까지 급증하며 아마존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습니다.
• 테무는 모든 제품에 무료 배송을 제공하며, 대부분 0.5~50달러 수준의 초저가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 미국의 무역 불균형과 위구르 강제노동 문제

• 테무의 저가 정책은 800달러 미만 해외 구매 물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활용한 전략입니다.
• 하지만 이는 미국 무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미국 기업들에게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또한, 테무는 위구르 강제노동 제품 판매 의혹으로 인해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 위반 명단에 올리기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3. 유럽에서 드러나는 테무의 문제점

• 독일에서는 테무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자동차 문 따개 등 불법 제품과 EU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가짜 제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소매업협회는 테무 제품에 대한 세관 단속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 프랑스에서는 강도 높은 패스트패션 규제법안을 의결하며 테무와 같은 저가 패션 브랜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4. 테무, '계획된 적자' 전략

• 테무는 아직 수익 창출보다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획된 적자'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기업 핀둬둬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테무 또한 3년 동안 '계획된 적자'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연간 매출 전망 초과 달성 예상 등 테무의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5. 테무, 소비자 건강과 환경에 위협

• 테무는 짝퉁 제품, 성인용품, 마약성 의약품 등 불법 제품의 유통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가 경쟁을 위해 환경 오염을 가속화하는 저품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무의 무분별한 성장은 글로벌 유통망을 붕괴시키고 각국의 이커머스 기업들을 줄도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6. 테무, '디마케팅' 필요

• 테무의 저가의 유혹 뒤에 숨겨진 위험성을 인지하고 소비자들에게 '디마케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중국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 검증 및 유해성 공시를 강화해야 하며, 소비자들은 테무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