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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어머니 이마트 지분 10% 확보하며 계열 분리 완성

수ㄴㅣ 2025. 1. 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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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의 오랜 숙원, 마침내 해결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했던 이마트 지분 10%를 전량 인수하며, 총 28.6%의 지분율로 이마트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이는 2011년 시작된 신세계그룹의 계열 분리 작업이 14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계열 분리, 그 의미는?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분리하면서 남매 경영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스타필드, 스타벅스 등을 맡고,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패션, 뷰티 등을 담당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경영을 추진해왔습니다.

 

이후 2016년에는 남매간 지분을 맞교환하고, 2020년에는 이명희 회장의 지분 일부를 증여하는 등 계열 분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은 이러한 과정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 이마트의 단독 최대주주로

정용진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이마트의 단독 최대주주(28.6%)가 되면서, 이마트 경영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의 리더십 아래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그룹의 미래, 어떻게 변할까?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단순히 지분 이동을 넘어, 그룹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독자 경영 시대 개막: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더욱 독자적인 경영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각 계열사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책임 경영 강화: 각 계열사의 최대주주가 명확해짐에 따라 책임 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 신규 사업 확장 가속화: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 경쟁 심화: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국내 유통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쿠팡, 네이버 등 새로운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할것입니다.

결론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단순히 가족 간의 지분 이동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독자 경영 시대 개막은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신세계그룹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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