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Money

실손보험, 소비자 피해 급증 이유는 ?

수ㄴㅣ 2024. 12. 21. 12:51
반응형

◆◆ 실손보험, 환자를 울리는 진실

건강을 위해 가입한 실손보험, 하지만 막상 병원에 가면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무릎 줄기세포 치료 등 비급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왜 실손보험금 지급이 어려워졌을까?

  • 보험사의 지급 심사 강화: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갈수록 까다롭게 하고 있습니다.
  • 치료 필요성 인정 기준 강화: 보험사는 보건복지부 고시나 의학계 치료지침을 근거로 치료의 필요성을 엄격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입원 필요성 인정 기준 강화: 입원이 필요한 실질적인 사유가 없다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치료에서 피해가 많을까?

  • 백내장 수술: 입원 치료를 받았더라도 통원 의료비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분쟁이 잦습니다.
  • 도수치료: 반복적인 치료로 인해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릎 줄기세포 치료: 치료가 필요한 관절염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비자원 보도자료 중

소비자원,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 급증

2021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은 무려 1,016건이나 접수되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신청 건수가 급증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소비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보험 가입 전 꼼꼼히 확인: 보험 상품의 약관을 꼼꼼히 읽고, 보장 내용과 제한 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 치료 전 보험사에 문의: 치료를 받기 전에 보험사에 미리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진료 기록 잘 보관: 진료 기록, 영수증 등을 잘 보관하여 필요한 경우 증거 자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 소비자원 상담: 보험금 지급 거절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소비자원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실손보험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제도이지만, 보험사의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보험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하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