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2조원 회사채 위기 극복 !!

◆◆ 롯데케미칼,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 극복

롯데케미칼이 2조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 상환 위기를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넘겼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기존 회사채 조건 중 이자 보상 배율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안건을 가결시켰습니다. 이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 보증을 받는 등 강력한 신용 보강 조치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 위기의 발단과 해결 과정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말 기준 이자 보상 배율이 특약 조건인 5배를 밑돌면서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재무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의미하며, 만약 상환 요구가 발생했더라면 롯데케미칼의 유동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권의 신용 보증을 받는 등 강력한 신용 보강 조치를 통해 사채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를 넘기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롯데케미칼의 향후 계획

롯데케미칼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재무 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 자산 매각 및 투자 전략 조정: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 사업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 신규 투자 축소: EBITDA 범위 내에서 투자를 집행하여 재무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 부채 비율 감축: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 시사점

롯데케미칼의 이번 사태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위기를 극복했지만, 지속적인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재무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례는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주주,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합니다.

 

롯데월드타워 담보, 위기 극복 위한 롯데의 초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