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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폐점,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 미치나

수ㄴㅣ 2024. 4.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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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폐점한 롯데마트 도봉점과 구로점 주변 상권의 매출액이 평균 5.3% 감소했으며, 특히 골목상권의 경우 매출액이 7.5%, 판매 건수가 8.9%나 급감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1. 대형마트 폐점의 영향

이 연구는 대형마트 폐점이 유동 인구를 감소시켜 주변 상권의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이와 반대로 대형마트가 주변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연구진은 대형마트 폐점 이후 주변 상권을 이용하지 않게 된 소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는 대형마트가 주변 상권에 소비 유입 효과를 가져왔음을 의미하며, 대형마트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대형마트 폐점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 유동 인구 감소: 대형마트 폐점은 주변 상권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를 줄여 매출 감소로 이어집니다.
  • 소비 유입 효과 감소: 대형마트는 주변 상권에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며, 폐점은 이러한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 상권 활성화 감소: 대형마트 폐점은 주변 상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중국 e커머스 업체의 영향력 확대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업체의 영향력 확대가 국내 유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4. 정부의 대응 및 과제

정부는 유통법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 폐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야당 등의 반대에 부딪혀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평일 전환이 타 지역으로 더 확산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유통법 개정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 외에도 중국 e커머스 업체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며, 국내 유통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5. 결론

대형마트 폐점은 주변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유통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정책을 개선하고, 국내 유통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현명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동참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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