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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 폐지하고 넷플릭스로

수ㄴㅣ 2024. 10. 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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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넷플릭스 손잡고 콘텐츠 시장 판도 바꾼다: 시리즈온 종료, 넷플릭스 이용권 추가

 

넷플릭스와의 동맹, 시리즈온의 종료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글로벌 OTT 공룡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네플멤) 회원에게 넷플릭스 이용권을 추가하는 대신, 기존 영화·방송 콘텐츠 서비스인 시리즈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변경을 넘어, 국내 콘텐츠 플랫폼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큰 변화로 평가됩니다.

 

왜 넷플릭스를 선택했을까?

VOD 시장에서 OTT 스트리밍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네이버는 시리즈온 서비스를 종료하고 OTT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네이버 멤버십 회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 콘텐츠 혜택, 어떻게 바뀌나?

  • 넷플릭스 이용권 추가: 11월부터 네플멤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추가 혜택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시리즈온 서비스 종료: 12월 18일부터 시리즈온 상품 판매가 종료되며, 기존 구매 콘텐츠는 '보관함' 기능을 통해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티빙과 넷플릭스, 두 가지 선택지: 네플멤 회원은 기존 티빙 이용권과 함께 넷플릭스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이용권, 어떤 점이 좋을까?

  • 동시접속 2명 허용: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와 동일하게 2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TV 재생 가능: PC, 스마트폰, 태블릿 외에도 스마트TV에서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광고 시청 후 이용 가능합니다.

 

네이버와 넷플릭스, 그리고 티빙

네이버의 넷플릭스 도입은 티빙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와의 제휴 이후 가입자 수가 급증했던 티빙은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네플릭스가 KBO 중계 등으로 선방하고 있는 티빙의 주요 콘텐츠를 확보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티빙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습니다.

 

결론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동맹은 국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만한 큰 사건입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한 티빙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동시에 OTT 서비스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요금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협력이 국내 OTT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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