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5개월 만에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는 갤럭시S24 시리즈 등 삼성이 세계 최초로 내놓은 ‘인공지능(AI)폰’이 북미 시장에서 호평받은 덕분입니다. 전작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갤럭시 Z폴드·플립5 등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도 1위 탈환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은 라이벌 애플이 반(反)독점 소송 등으로 코너에 몰린 지금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勢)를 불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구상입니다. 1.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북미시장 점유률 대폭 상승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와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969만 대로 점유율 20%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1741만 대를 팔아 18%를 가져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