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유명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른바 '비계 삼겹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는 "위생 관련 부서를 통해 이 같은 문제가 없도록 점검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2일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위생 관련 부서에 음식점 지도·감독 권한이 있어 이런 문제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 축산분야 지도·감독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 지사는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체 운영과 관련한 문제에 과도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식문화 자체에 차이도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열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