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강남권마저 가격 방어에 실패하며 평균 매매가가 1억 원 넘게 떨어졌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 시대 끝나나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5년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 9518만 원으로, 한 달 전보다 무려 1억 3700만 원이나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4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 대표적인 단지의 가격 변화를 살펴볼까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가 한 달 사이 2억 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강동구 고덕동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전용 84㎡가 지난해 8월 17억 3천만 원에서 지난달 16억 3천만 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