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3분기 최대 실적 기대... 연간 30조원 돌파 가능성

▶▷ 현대차와 기아가 또 한번의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24일 현대차, 25일 기아가 발표할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대차는 42조8천억원의 매출과 3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역시 26조6천억원의 매출과 3조2천억원의 영업이익으로 각각 4.2%, 12.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두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7조1천억원을 넘어서며 2분기에 이어 7조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 14조9천억원을 고려할 때, 연간 30조원의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글로벌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SU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실적 호조는 현대차와 기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주의할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불확실성이 있으므로, 앞으로의 전망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