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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위기 속 구조조정 돌입

수ㄴㅣ 2024. 9.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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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3나노 공정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며 TSMC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파운드리 사업, 왜 위기인가?

  • 3나노 공정 고객사 부재: 삼성전자의 3나노 공정은 아직까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해 수율 문제와 함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적자: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해 2조원, 올해 상반기에도 1조 5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TSMC와의 격차 심화: TSMC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 메모리 사업 부진: 메모리 사업마저 SK하이닉스에 밀리면서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대응

  • 해외 인력 감축: 삼성전자는 이미 해외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돌입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사업부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저가 라인업 축소: 생활가전 사업부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저가 라인업을 축소하고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네트워크 사업부 인력 전환: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사업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 메모리 사업 집중: 파운드리 사업보다는 메모리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평택 사업장 신규 팹을 메모리 전용으로 변경하는 등 메모리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지연: 고객사 확보가 되지 않아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미래

  • 분사 가능성: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를 검토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 자금 확보가 어려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합작 법인 신설: 정부 출자 등을 통한 합작 법인 신설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대대적인 수술 필요: 파운드리 사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시스템 개선과 함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결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메모리 사업에 집중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파운드리 사업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삼성전자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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