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의 오랜 숙원, 마침내 해결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했던 이마트 지분 10%를 전량 인수하며, 총 28.6%의 지분율로 이마트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이는 2011년 시작된 신세계그룹의 계열 분리 작업이 14년 만에 사실상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2011년부터 시작된 계열 분리, 그 의미는?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을 분리하면서 남매 경영 시대를 열었습니다.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스타필드, 스타벅스 등을 맡고,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패션, 뷰티 등을 담당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경영을 추진해왔습니다. 이후 2016년에는 남매간 지분을 맞교환하고, 2020년에는 이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