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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vs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 완성도 vs 속도

수ㄴㅣ 2024. 3. 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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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는 서로 다른 전략을 제시하며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제영 CTO는 "제대로 된 연구개발을 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전해질과 음극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주영 부사장은 "남이 준비됐을 때 시작하면 늦기 때문에 처음부터 리딩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 두 회사의 전략 비교

회사 양산 시점 전략 주요 내용
LG에너지솔루션 2030년 완성도 전해질, 음극
삼성SDI 2027년 시장 선점 파일럿 라인 구축, 샘플공급

 

 

▶ 전문가들의 의견

- 유지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삼성은 전고체 배터리를 빨리 팔아 시장에서 검증을 해보자는 입장이고, LG는 2027년에도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비싸 당장 널리 퍼지지 못하고 수 천대 정도 제한적으로 팔릴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김병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두 회사 모두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 개발과 더불어 생산 비용 절감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결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전략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입니다. 향후 양사의 기술 개발 경쟁과 시장 상황에 따라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주인공이 누구가 될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주, 전기차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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