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SSG 최정,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전 결장 확정
쓱팬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 500홈런 고지 눈앞에 둔 최정, 뜻밖의 부상으로 시즌 시작 늦춰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이자 500홈런에 단 5개만을 남겨둔 '전설' 최정(38·SSG 랜더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에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SSG 랜더스는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최정의 부상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 시범경기 중 찾아온 불운,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
최정은 지난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 중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18일과 19일, 두 차례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현재 통증은 가라앉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며칠 후 재검진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 최정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도 최선 다할 것
SSG 관계자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 올리던 최정이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며 "최정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며칠 후 재검진에서 허벅지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 시범경기 연속 홈런으로 예열 마쳤지만...
최정은 시범경기 초반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13일과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부상으로 3월 중에는 1군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KBO리그 역사의 산증인, 최정의 기록 행진은 잠시 멈춤
최정은 2024년까지 타율 0.288, 2천269안타(통산 6위), 495홈런(1위), 4천197루타(1위), 1천561타점(2위), 1천461득점(1위), 1천37볼넷(역대 5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사의 산증인으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넘어 KBO리그 역대 홈런 1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SSG, 최정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
SSG는 지난해 11월 최정과 4년 총 11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80억원)의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하며 최정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 최정 선수의 빠른 복귀를 응원하며
50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둔 최정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복귀하여 KBO리그에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